◀ 앵커 ▶
백세시대라고 합니다만 아프면 의미가 없죠.
건강을 유지하면서 장수하기 위한 정보를 알아보는 시간, '건강한 아침'입니다.
몸 관리를 위해 건강즙 챙겨드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오늘은 '건강즙 섭취'에 관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황선숙 아나운서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 황선숙 아나운서 ▶
안녕하세요.
◀ 앵커 ▶
휴대하기 좋고 먹기도 간편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건강즙도 종류가 많죠?
◀ 황선숙 아나운서 ▶
찾는 분들이 많은 만큼 건강즙 종류도 다양한데요.
건강을 위해 챙겨 드신다면 꼭 알고 계셔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건강즙'은 과일이나 채소, 육류, 어류 등에서 짜낸 즙을 말하는데요.
포도, 양파, 도라지, 붕어즙 등 판매되는 종류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보통 '즙'은 물기가 들어 있는 물체에서 짜낸 액체, 즉, '농축액'을 말하는데요.
과채를 씹어드시기 힘든 분들, 턱관절 장애나 치아가 좋지 않은 분. 위장 관련 수술을 받았거나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쉽게 드실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즙이라는 특성상 흡수가 빨라 몸에 좋은 특정 성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지만, 편리를 위해서 주스의 형태로 계속 먹을 경우 혈당을 과도하게 올릴 수 있다는데요.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의 설명 들어보시죠.
[유병욱/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
"과일 그 자체를 씹어서 천천히 소화를 시키는 경우에는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게끔 됩니다. 그 안에 섬유소와 과육이 있기 때문에 똑같은 당 지수라도 천천히 올라가게 되는데요. 즙을 내서 먹는다고 하면은 급작스러운 당의 상승 등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올 수 있습니다."
◀ 앵커 ▶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발생 되는 것이 당뇨병이잖아요.
당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 황선숙 아나운서 ▶
건강즙은 건강 증진을 위해 간단히 먹으면 좋은 간편식이지만 포만감은 낮고 당이 많기 때문에 오랜 기간 드시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과일즙 당류 함량은 평균 10g 내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