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마련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아파트값 표본을 내년부터 50% 가까이 늘리기로 했습니다.
감정원이 올해 아파트값 주간조사 표본으로 사용한 아파트는 9천4백가구였는데, 내년에는 표본 수가 1만3천7백여 가구로 46% 가량 늘어납니다.
최근 감정원이 발표하는 아파트값 상승률 통계는 민간이 조사한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고 표본 수도 적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김승환 기자(coco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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