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장갑 생산회사인 말레이시아 '탑 글로브'에서 직원 약 2천500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탑 글로브 공장과 기숙사 소재지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5천7백여 명의 근로자가 검사받았고, 약 2천5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탑 글로브는 라텍스 장갑, 비닐장갑 등 각종 산업 장갑과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 코로나 사태로 최대 이익을 본 글로벌 회사 중 한 곳인데요.
직원들의 집단 감염 사태로 근로자들의 숙소와 생활 환경 등 처우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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