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법 영향, 전세 공급 줄어 전세값 급등"
"수도권 교통망 신속히 확충하면 전세난 해결에 도움될 것"
"보유세 급등 영향…고가 주택 대신 중저가 주택 상승할 것"
"전세가 상승·저금리로 수요 많아져 전국 집값 상승할 가능성"
"실수요자는 전세값 상승 지역 주택을 미리 사두는 것도 전략"
"집값 '고점' 접근…20대, 서둘러 집사지 말아야"
◀ 앵커 ▶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집값을 또 자극하지 않을지 우려가 높아지고있습니다. 앞으로의 부동산 전망, 홍춘욱 EAR 리서치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 ▶
안녕하세요?
◀ 앵커 ▶
지금 직접적인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전셋값 왜 이런가요?
◀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 ▶
이유는 크게 봐서 세 가지인데 제일 큰 건 임대차 3법이 제일 컸던 거 같고요. 전세의 매력은 높아졌는데, 전세 사는 사람들한테 장기간 거주할 수 있게 가격도 못 올리게 해주니까 전세 수요는 늘었는데 전세를 공급해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좀 부담이 되는정책이잖아요. 여기에 또 하나 타이밍도 안 좋았던 게 2020년부터 시작해서 향후 수년간 수도권 핵심 지역 중심으로 해서 입주물량이 줍니다. 그러니까 헬리오시티 사례를 보더라도한 1만 세대, 2만 세대, 이런 대규모 공급이 확대되면 그때 전세 가격이 확 떨어지거든요. 왜냐하면 새로운 공급 물량이늘어나니까. 그런데 이런 두 가지 요인들이 지금은 다 반대로 가는, 전세의 매력은. 제공해 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부담은 커지고 여기에 입주 물량도 좀 적다 보니까 안 그래도 집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문제가 좀 터졌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 ▶
그런데 89년에, 대표님. 그때 임대차 법 바뀌었을 때보다 이번 전세난이 더 길어질 거다, 이런 예측하신 걸 봤는데 그 이유는 공급때문이라는 건가요, 말씀하시는?
◀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 ▶
그렇습니다. 잘 지적하신 것처럼 1989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