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하루 확진자가 483명 늘어서 국내 확진자 6767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지금 2명 늘어서 44명이 됐는데요. 확진자 수는 조금 줄어드는 추세이기는 한데 전국적으로 소규모 지역 감염이 늘어나면서 불안감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교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백순영]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 하루 새 또 확진자들이 늘었는데요. 늘어난 확진자들 역시 대구, 경북 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먼저 11시에 있었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내용 듣고 질문 본격적으로 드려보겠습니다.
[김강립 / 1총괄조정관 : 대구 신천지 신도의 90% 이상이 진단 검사를 받는 등 고위험집단의 진단 검사가 거의 완료됨에 따라대구의 확진 환자는 서서히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의 진단검사 양성률도 9~10% 대 수준으로 아직은 안심할 상황은 아니며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향후 몇 주간 대구 시민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집중하며 확진환자 발견에 주력하여야 합니다.]
[앵커]
교수님, 지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오전 브리핑 내용 듣고 왔습니다. 지금 고위험 집단의 진단검사가 거의 완료되면서 조금 추세는 주는데 아직은 일반 시민들 진단검사 양성률이 9~10%는 나온다는 거예요. 전체적인 상황은 어떻게 보시고 오늘 또 눈여겨봐야 될 점은 어떤 점이 있을까요?
[백순영]
간단히 지난 상황을 지켜보겠습니다. 1월 20날 첫 중국인 환자가 나온 이후에 2월 18일날 31번 환자가 나왔거든요. 그 이후 2월 29일에 909명의 피크를 찍었습니다, 숫자로는요. 그런데 중요한 것이 이때 양성률이 약 6.16%인데요. 그 이후에 900명을 찍고서 하향 안정세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