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루 48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확진자는 6,767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의 누적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었고, 경북의 환자도 천 명을 넘었습니다.
소규모 집단 발병이 확산됨에 따라 전국의 요양 병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추가 전수조사가 진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공식 집계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48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확인됐죠?
[기자]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 19 환자는 483명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는 모두 6,767명입니다.
코로나19 공식 사망자는 44명인데 지자체 별로 더 확인이 되고 있어서, 사망자는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격리 해제된 완치 환자는 어제 하루 10명,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도 1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만 390명의 환자가 늘어 누적 환자는 5천 명을 넘었습니다.
경북은 65명 더 확인돼 누적환자 수가 천명을 넘었습니다.
또 경기 10명 충북 5명 경남 5명 서울 3명 충남 2명 확인됐습니다.
부산과 세종, 강원에서도 각각 1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정부가 전국 요양병원에 대한 추가 전수 조사를 오는 12일까지 시행하기로 했죠?
[기자]
오전, 대구에서 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한 내용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에 전국 천435개 요양 병원을 대상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있는지 또 폐렴 환자가 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경북 경산을 비롯해 여러 노인 요양 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되자 추가로 전수 조사하기로 한 겁니다.
일단 입원환자 가운데 폐렴을 앓고 있는 46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됩니다.
또 면회객 제한 등 기존 준수의무 사항을 잘 지키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미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대응 지침'과 '감염병 예방지침'이 마련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