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선거구가 확정된 가운데, 8개 선거구로 재편된 강원지역에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강원 춘천시의회는 오늘(7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 정치권이 즉흥적으로 선거구를 찢으면서 지역 대표성이 무시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강원경제인 연합회도 강원도 무대접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강릉과 원주시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시·군 전 지역의 선거구가 재편됐으며 분구가 이뤄진 춘천시의 경우 읍·면·동 일부 지역을 분리해 철원, 화천, 양구군과 함께 묶는 선거구가 만들어졌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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