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되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피해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자 정부가 18년 만에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정부는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에 화물연대는 삭발투쟁에 나서는 등 반발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을, 화물노동자에 대한 계엄령으로 규정하고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청와대 안보라인 책임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서 전 실장이,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데도 월북을 속단하고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 관련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 라임 사태의 몸통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검찰이 김 전 회장의 친누나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검찰은 친누나 김 씨가 미국에 있어 체포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여권을 무효로 만들어 자진 귀국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강원도 양양에서 추락한 헬기가 사고 당시 빙글빙글 돌면서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외부 충격이나 기체 결함 등으로 꼬리 날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 가나전 석패로 1무 1패를 기록한 우리 대표팀은 16강 진출을 위해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계산에 앞서 최종전에서는 무조건 포르투갈을 잡아야만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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