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낮부터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텐데요.
아침은 어제와 비슷한 추위가 계속되기 때문에 오늘도 든든하게 챙겨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7.2도, 파주는 영하 11.7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낮이 되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덜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면서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도, 부산은 9도로 어제 낮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그렇다고 추위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비구름이 지난 뒤로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일요일 아침에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건조특보 지역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만큼 화재사고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제주 산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앞으로 최고 6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밤이 되면 남부지방으로 비구름이 옮겨 가겠습니다.
비나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들 생길 수 있어서 이동하실 때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 SBS 카타르 2022, 다시 뜨겁게!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