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부터 택시 할증 시간이 밤 10시로 2시간 당겨졌는데요, 시민들 반응은 어땠는지 한 기사에서 살펴봤습니다.
어제부터 서울 택시 요금 심야 할증이 2시간 빠른 밤 10시부터 시작돼서 4천600원으로 할증 요금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승객이 많은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는 40% 할증이 적용돼 기본 요금이 5천300원이 되는데요.
시민들 사이에서는 '밤 10시 넘어서 택시를 탔는데 기본요금이 4,600원부터 시작해 당황했다', '지방 출장에 갔다가 올라와서 늦은 저녁을 먹고 나니 벌써 할증이다' 등 부담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반면 '물가가 오른 만큼 택시 요금도 오르는 게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택시 기사들은 조금은 수입이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하며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법인택시 기사들은 회사에 내는 사납금까지 따라 오르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 SBS 카타르 2022, 다시 뜨겁게!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