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수도권과 충남, 전북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됐지만, 외출할 때에는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쓰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했고, 대통령실은 한일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긍정적 조치로 평가했습니다.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은 더욱 격화하고 있습니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ICBM 발사 문제를 논의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옹호하면서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자의적인 체포와 고문, 살인은 물론 인신매매와 아동노동 등 비인도주의적 행위가 만연하다는 인권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엽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에 맞서는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해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결속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입주민 폭행에 시달리던 경비원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갑질 방지법'이 시행됐지만, 고용이 불안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도 제대로 대응할 길이 없다는 목소리가 여전합니다.
■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가 앞으로 10년 동안 적극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하지 않으면 기후 재앙을 막기 어렵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감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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