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 출입문이 열린 채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이 오늘부터 사고 기종인 A321-200 항공기의 비상구 앞자리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항공기에서 문을 연 승객은 해당 기종의 비상구 앞자리에 앉은 바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판매 중단 조치가 안전을 위한 것으로, 항공편이 만석일 경우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다른 항공기 기종은 종전처럼 비상구 앞자리를 판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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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기자(jhba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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