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무책임한 '말 폭탄'으로 위기를 조장하고, 진영대결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편향적 이념외교'를 고집하면 언제든 비극의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충일을 맞아 SNS에 올린 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꿈꿨던 대한민국은 나의 손으로 내 운명을 결정하는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나라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운명을 외세에 위탁하는 행위가 얼마나 많은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는지, 전쟁의 대가란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 수많은 무명용사가 목숨 바쳐 남겨준 뼈아픈 교훈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군사 도발을 이어가며 평화를 위협하고 신냉전의 파고가 한반도를 위협하는 만큼 민주당은 '전략적 자율외교'의 길로 나아가고,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에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는 정치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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