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벌써 관람객 유치 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는데요.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방문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개막 두 달여 만에 관람객 4백만 명을 훌쩍 돌파했습니다.
순천 정원박람회에 선보이고 있는 영국 정부 최초 승인의 찰스 3세 국왕 정원,
찰스 3세는 얼마 전 첼시 플라워 쇼 한국정원에 들러 감탄사를 연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레어 매터슨 / 영국 왕립원예협회 사무 총괄 : 영국에는 여러 가지 다른 형태의 쇼가 있습니다. 젊은 디자이너의 쇼와 경험 많은 디자이너의 첼시 쇼 등으로 젊은 디자이너를 보는 것은 훌륭한 일인데, 유럽에서뿐만 아니라 이곳 한국에서도 젊은 디자이너들의 강렬하고 창의적인 요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영국 왕립 원예협회는 찰스 3세가 순천 국왕 정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얘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원산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정원산업 박람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정원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백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도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정봉길 / 순천 해피드림봉사단장, 가수 : 주말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들이 많이 오거든요. 그러다 보면 여러 가지 쓰레기도 많이 날리게 돼 저희가 정화활동을 하고 있고 우리 순천지역에 보면 독거 노인이나 요양원, 요양병원 찾아다니면서 같이 어우러져서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말까지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관람객 유치 목표는 8백만 명,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전남'을 이끌고 있는 순천은 본격적인 여름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노관규 / 전남 순천시장 : 여름은 최고급의 휴양지가 사실은 정원입니다. 우리가 바다와 계곡으로 주로 휴가를 가는데요, 휴가 갈만한 정원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정말로 재충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정원을 보시고 싶은 분들은 여름에 오셔야 합니다.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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