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 간부 자녀들의 특혜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감사원의 감사에 대한 논의를 오늘(9일) 또 하는데요.
관련 의혹에 대해 감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밝힌 감사원이 앞서 세차례에 걸쳐서 선관위에 자료를 요청했는데 선관위는 헌법기관으로서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이유로 거부 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감사를 부분적으로 받아들일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편 이 선관위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는 어제 여야가 합의를 한 상태입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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