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접수된 112 신고
“출산 앞둔 아내 양수가 터졌는데 병원 가는 길이 너무 막혀요”
비상등을 켠 신고차량을 발견한 순찰차가 앞장서 인도
출근시간 꽉 막힌 도로를 사이렌 울리며 헤쳐나가기 시작
긴급상황에 길을 넓혀주는 시민들
덕분에 만삭 임산부가 탄 차량이 지체없이 병원으로 이동
곧이어 병원까지 무사히 도착한 차량을 배웅해 주는 경찰관
그리고 며칠 뒤 찾아온 소식
세상 밖으로 무사히 나온 소중한 쌍둥이들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신고자는 경찰관에게 감사 메시지 전해
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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