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압박을 돌파하겠다며 간만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말실수를 한 뒤 SNS로 설전이 옮겨붙었습니다. "바이든이 참 잘했다"며 비아냥거리는 트럼프, 그런 트럼프에 "검사 출신 해리스와 다른 중범죄자인 건 잘 안다"는 바이든인데요. "해리스 부통령을 지키라"는 미국인들의 호소까지, 점입가경입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그녀가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면 트럼프 부통령을 부통령으로 뽑지도 않았을 겁니다.]
이렇게나 '대단한' 말실수를?
이걸 트럼프가 놓칠 수 없지
"사기꾼 조가 참 대단한 기자회견 했네"
"참~ 잘했어요"
이런 굴욕적인 '우쭈쭈'가 다 있나
진심일 리 없지, 바이든도 바로 반격
"둘의 차이쯤은 잘 알아"
"한 명은 검사 출신 해리스"
"다른 한 명은 너, 중범죄자 트럼프"
SNS 설전에 해리스만 '의문의 1패'?
"왜 우리 부통령 무시해?"
'해럼프'인지, '트리스'인지
"헷갈리지 맙시다"
"미국의 4년이 걸렸어요"
미국 누리꾼들도 와글와글
(출처: 트루스소셜 @realDonaldTrump·엑스 @JoeBiden)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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