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저도 진짜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어서 샴페인을 흔들면서 들어오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기분 좋은 상상으로 풀어낸 출사표 어떤가요?
금메달을 꼭 따겠다, 이런 비장한 각오보다 더 신선하고, 어쩐지 낭만도 느껴지죠.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는 지난 올림픽 8강에서 패했던 중국의 천위페이를 향해서 이런 말도 남겼습니다.
"준비한 걸 다 보여줄 테니 딱 기다려라!"
2주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 안세영의 멋진 출사표가 진짜 현실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오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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