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화 이후 최초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는 건 역사에 남을 오점이라며 독불장군 불통 지도자로 기록될 거라고 비난했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살면서 처음 경험한다는 말로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공격한 윤 대통령이 끝내 '금쪽이 거부왕'의 참모습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여야 갈등이 극심할 때도 역대 대통령은 어김없이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왔다며, 초당적 협력으로 국민 통합을 바란다더니 자기 말을 또 행동으로 어겼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회는 개원식과 함께 100일간의 정기국회 대장정에 돌입한다며 독주의 길로 가는 대통령 대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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