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세계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안보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안보대화' 기조연설을 통해 "불법적인 핵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과 가상자산 탈취는 글로벌 안보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핵심 전략 기술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3번째 열린 서울안보대화에는, 8개국 장관급 인사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64개국 9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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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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