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의식 없는 아기 긴급 이송에 '모세의 기적' 만든 시민들 外
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 의식 없는 아기 긴급 이송에 '모세의 기적' 만든 시민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22개월 아기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위기를 넘겼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아이의 부모는 교통체증으로 도로가 막히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아이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긴급 이송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사이렌을 켜고 응급 상황을 알리며 양보를 요청하자 차들이 하나둘 길을 터주기 시작했고, 병원까지 평소 50분이 걸리는 거리를 1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며칠 뒤 아기의 부모는 건강하게 퇴원한 아기를 데리고 관할 지구대로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 제주 낚싯배 급습한 잠자리떼…"몸에 달라붙어 물기도"
제주에서 수천마리의 잠자리가 낚싯배를 급습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낚시 어선 제주 블레스호 이동현 선장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제주 김녕 3㎞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중 잠자리떼가 낚싯배로 날아들어 배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이 선장이 공개한 영상과 사진에는 낚시 손님들의 얼굴 등 온몸에 수십 마리의 잠자리가 달라붙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선장은 "잠자리떼로 낚시하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일부는 손님들의 맨살을 물었다"고 전했습니다.
낚싯배를 습격한 잠자리들은 된장잠자리로, 따뜻한 남쪽 지방으로 이동하다가 집어등 불빛을 보고 몰려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 '공연 파행' 게오르기우 "앙코르 안 하기로 합의"
내한 공연 중 상대 배우의 앙코르에 항의하며 무대에 난입해 논란을 일으킨 오페라 스타 안젤라 게오르기우가 사전 협의가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게오르기우 소속사 인터뮤지카는 어제 성명을 내고 "지휘자 및 '토스카' 제작진은 공연 중 누구도 앙코르를 하지 않기로 사전에 협의하고 확정했다"며 주최 측 세종문화회관의 사과 요구에 반박했습니다.
이어 "게오르기우는 극에서 벗어난 앙코르가 오페라 서사 흐름을 방해한다고 굳게 믿는다"며 "개인적인 모욕으로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 축구 이라크전 앞두고 "아이유 콘서트 취소" 민원
최근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홈구장 잔디 상태를 지적한 가운데, 다음 주 열릴 가수 아이유 콘서트를 취소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신문고와 서울시 응답소에는 다음 달 이라크전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잔디를 보호해달라는 취지로 오는 21일과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수 아이유 콘서트를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올라왔습니다.
민원인은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사용을 허가하지 않거나 취소할 수 있다며 권한이 있는 시장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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