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욕방 운영자야?'…엉뚱한 사람 감금 폭행 10대 구속기소
엉뚱한 사람을 불법합성물 공유방 운영자라고 주장하며 감금한 뒤 폭력을 행사한 10대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달 텔레그램 능욕방 채널에서 알게 된 10대 A군을 감금하고 때린 혐의 등으로 이들 두 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A군이 해당 채널의 운영자라고 주장하며 응징을 명목으로 범행한 걸로 조사됐으나, A군은 운영자가 아니고 딥페이크 성범죄에 연루된 정황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수사과정에서 A군의 휴대전화에 여성 뒷모습 등이 담긴 불법촬영물이 드러나면서 검찰은 A군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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