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통에 1억…어업지도선 사업 뒷돈 챙긴 공무원
어업지도선 부품 교체 사업비를 부풀려 1억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은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인천시 옹진군 소속 40대 공무원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2020년 6월 옹진군 어업지도선의 엔진 등 부품 교체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비 1억원을 챙겨 군청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예비 부품비로 편성된 1억원을 부풀려 부품 대신 납품업체 대표 B씨로부터 비타민통에 5만원권 2천장을 담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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