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북한, '핵탄두 제조' 우라늄 농축시설 첫 공개
북한이 핵무기의 원료인 우라늄 농축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둘러보는 모습도 공개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늘리기 위한 중요 과업을 제시했다고 북한은 전했는데요.
이 시점에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의도는 뭔지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전화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북한에서 김 위원장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시찰한 내용과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우라늄 농축시설은 핵탄두 제조에 사용되는 중요한 것 아닙니까?
우라늄 농축시설 위치와 규모 등은 어느 정도 된다고 알려진게 있을까요?
김정은 위원장은 우라늄 농축시설을 둘러본 뒤 원심분리기 대수를 더 많이 늘리라고 지시했다는데, 현재 북한의 핵물질 생산능력은 어느 정도 된다고 보십니까?
처음 공개하는 시설인 만큼 언제 노출해야 전략적으로 좋을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을텐데요. 북한이 왜 지금 시점에 김 위원장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방문한 행보를 공개했다고 보십니까?
얼마 전 북한은 앞서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기존 9축보다 더 큰 12축 이동식 발사대를 둘러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었는데요, 이것도 그런 의도가 담겼다고 보면 될까요?
북한이 지금 계속해서 군사행보를 공개하고 있는데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과 관련이 있다고 봐야겠죠?
그렇다면 앞으로도 이런 식의 행동을 통해 미국을 향한 메시지를 보낼 걸로 보세요? 어떤 종류의 행보가 될까요?
그렇다면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북한은 7월 말 평안북도와 자강도 일대에서 큰 수해를 피해를 겪으면서 복구에 집중해왔는데요. 최근에는 군 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해 복구는 마무리가 됐다고 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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