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트럼프 대선 후보가 총격을 당했던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다시 유세에 나선 가운데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찬조 연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트럼프 후보의 유세 현장에 직접 나온 것은 처음인데요. 검은 재킷에 트럼프 후보의 선거 구호인 'MAGA'(마가)가 적힌 검은 모자를 쓰고 연단에 오른 머스크는 두 손을 든 채 펄쩍펄쩍 뛰며 열기를 북돋웠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2022년까지만 해도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죠.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슈퍼팩(특별정치활동위원회)을 만드는 등 지원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재집권하면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화답하는 등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윤현주 / 디자인: 장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양현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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