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플입니다.
저출생 여파로 학령인구가 빠르게 줄고 있는 건 알고 있는데 이 정도일까요.
수도권 신도시에서도 학생 수가 부족해 폐교 수순을 밟고 있는 중학교가 나왔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구에 있는 청솔중학교 이야기인데요.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솔중은 최근 학부모 41명 모두에게 본교 폐지 여부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고요.
조사에 참여한 38명 중 25명이 찬성, 즉 과반수로 현재 1학년이 졸업하는 2027년 2월 폐교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2025학년도부턴 신입생도 받지 않고 재학생은 전학할지, 아니면 졸업 때까지 학교에 다닐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는데요.
1기 신도시에서 학생이 부족해 문 닫는 사례, 이번이 처음이고요.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인근에 6천5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있지만, 청솔중 주변은 학생 수 부족으로 입학생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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