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절하겠다며 '통일 삭제'는 미루고‥속내 '복잡'

2024.10.10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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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한이 어제 경의선을 비롯해 남측과 연결된 모든 도로와 철도를 완전히 차단하고, 그 자리를 요새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다만 이를 헌법에 명시하는 개헌 작업은 뒤로 미뤘습니다. 조의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대한민국과 연결된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방어요새를 세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제1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지목하며 전쟁 억제를 위한 방위적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서라며 이례적으로 공사 사실을 미군에 통보했지만, 우리 측엔 따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이후, 남측과의 물리적 단절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남측과 연결된 도로 포장을 걷어내고 지뢰를 매설한 흔적과 철로가 놓여있던 교량을 철거한 모습이 위성사진에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는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북한군이 방벽을 보강하고 지뢰를 심는 모습도 여러 차례 포착됐습니다. [홍 민/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 "한국과 미국의 적대적 위협 태도를 명분으로 해서 장벽 설치를 기존 동·서해 육로·철로에서 휴전선 전반으로 확대하는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여집니다." 북한이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의 지시대로 영토 조항을 신설하고 통일 표현을 삭제하는 헌법 개정이 있을 거란 예측이 많았지만, 북한 관영매체 보도에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외적인 파급력, 특히 대선을 앞둔 미국의 반응을 주시하며 개헌 시점을 조율 중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의명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MBC 20241010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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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제조사 속여 팔았다"‥벤츠 EQE 전기차주 집단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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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 문학상에 소설가 한강‥한국 작가 최초 수상 쾌거 01:14
    노벨 문학상에 소설가 한강‥한국 작가 최초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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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 허리케인' 밀턴, 플로리다 상륙‥MLB구장 지붕 찢기고 수백만 가구 정전 02:21
    '괴물 허리케인' 밀턴, 플로리다 상륙‥MLB구장 지붕 찢기고 수백만 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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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04
    "돌려막기식 운영으로 자금 착취"‥구영배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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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퇴직금 체불 '강제수사'‥공익 집단소송도 추진 02:30
    쿠팡 퇴직금 체불 '강제수사'‥공익 집단소송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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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간 임도 파손 1천 곳↑‥산사태·경제성 논란에도 '임도 늘린다' 02:36
    10년 간 임도 파손 1천 곳↑‥산사태·경제성 논란에도 '임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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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끝장승부' LG-kt‥'불펜 에이스 대결에 달렸다' 01:46
    '내일 끝장승부' LG-kt‥'불펜 에이스 대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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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흥 연임 반대' 문체부‥체육회 '감사 청구'로 맞불 01:06
    '이기흥 연임 반대' 문체부‥체육회 '감사 청구'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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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영상] 자유투 고의 실패 작전‥결과는? 00:22
    [스포츠 영상] 자유투 고의 실패 작전‥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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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오색으로 물든 가을‥아침·저녁 쌀쌀해요 01:19
    [날씨] 오색으로 물든 가을‥아침·저녁 쌀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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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데스크 클로징 00:27
    뉴스데스크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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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윤 대통령 00:43
    윤 대통령 "탄핵하든 수사하든 맞설 것...계엄선포는 통치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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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한동훈 '탄핵 찬성' 발언에 아수라장 된 의총장... 01:42
    한동훈 '탄핵 찬성' 발언에 아수라장 된 의총장..."대표 사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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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이재명 00:30
    이재명 "윤 담화에 국민 참담...탄핵 필요성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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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윤 대통령 01:39
    윤 대통령 "계엄선포, 통치행위...탄핵하든 수사하든 당당히 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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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여당 7명 '탄핵 찬성' 공개…가결까지 1명 01:55
    여당 7명 '탄핵 찬성' 공개…가결까지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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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국회 출입 안 막았다?…경찰 무전 기록 02:15
    국회 출입 안 막았다?…경찰 무전 기록 "모두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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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친윤 권성동… 01:58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친윤 권성동…"당 하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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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국회, 탄핵안 보고·표결 이틀간 외부인 출입 금지 00:25
    국회, 탄핵안 보고·표결 이틀간 외부인 출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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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합참 00:33
    합참 "비상계엄 특수단에 전 계엄사령부 자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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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군 조사본부 00:39
    군 조사본부 "방첩사가 수사관 지원 4차례 요청했지만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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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육군참모총장도 직무정지...직무대행에 '비육사 출신' 02:16
    육군참모총장도 직무정지...직무대행에 '비육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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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투나잇이슈] 윤 대통령, '계엄 사태' 네 번째 담화…야, 탄핵안 발의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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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입 모아 03:01
    입 모아 "고도의 통치행위"..."전두환 신군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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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02:27
    "끝까지 싸울 것"...윤, 보수층 결집·탄핵 대비 의도 드러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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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뉴스NIGHT] '칩거' 깬 윤 대통령...계엄 선포 정당성 강조 42:36
    [뉴스NIGHT] '칩거' 깬 윤 대통령...계엄 선포 정당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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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홍준표, 윤 대통령·이재명·한동훈 향해 00:31
    홍준표, 윤 대통령·이재명·한동훈 향해 "적대적 공생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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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인터뷰] 박지원 11:30
    [인터뷰] 박지원 "김 여사, 상당히 여러 곳 전화 돌린단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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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계엄 때 최소 61명 병사 투입…윤 대통령 주장과 배치 00:34
    계엄 때 최소 61명 병사 투입…윤 대통령 주장과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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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軍 02:21
    軍 "문 부수고 끌어내라" 증언에도…尹 "질서 유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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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윤 탄핵안' 보고 늦춘 이유?...장관 탄핵·특검은 '속도전' 02:10
    '윤 탄핵안' 보고 늦춘 이유?...장관 탄핵·특검은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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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02:26
    "선관위 조작 점검" 계엄법 위반 논란..."대선 자기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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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앵커칼럼 오늘] 염치없는 매화타령 02:43
    [앵커칼럼 오늘] 염치없는 매화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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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02:26
    "탄핵 찬성", "아직은 부결 당론"...당내 투톱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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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국정원 01:58
    국정원 "선관위 내부망서 투개표 조작 가능" 지적…선관위 "총선 전 보안강화, 대선시스템 자기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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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선관위' 첫 언급한 尹 01:55
    '선관위' 첫 언급한 尹 "北 해킹에도 점검 거부…국정원 보고 받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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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인터뷰] 김종혁 13:21
    [인터뷰] 김종혁 "당론으로 탄핵 반대? 당사자가 탄핵 받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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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 한동훈-이재명, 이구동성으로 02:20
    한동훈-이재명, 이구동성으로 "내란 자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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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정치인 체포조 운영' 폭로에도...윤 02:32
    '정치인 체포조 운영' 폭로에도...윤 "경고성 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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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윤 대통령 02:39
    윤 대통령 "2시간짜리 내란이 어딨나...수사·탄핵 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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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조국 01:31
    조국 "선고 무겁게 받아들여"…이르면 13일 백선희 교수 의원직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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