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과의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요르단 국영 방송사 기자가 '돌발' 질문을 던집니다.
[요르단 기자: 한국 축구에 부패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팀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십니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논란을 피했습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뭐 그건 경기 외적인 거고, 중요한 것은 우리 선수들이 경기하는 것이고. 나는 감독으로서 제 역할을 정확하게 할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홍명보 감독이 새 축구대표팀 사령탑이 됐지만, 과정에서 발생한 공정성 논란은 지금까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국정감사에 출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감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감독 재선임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탭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7일) : 분명히 이거는 불공정하다고 저희들이 발표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공정한 절차를 거치도록 그렇게 요구할 생각입니다.]
요르단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와 한국 취재진에 축구와 관련이 없는 질문이 나와 미안하다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 최고운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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