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렇게 끼었을까요?
강아지 한 마리가 보온병에 머리를 끼인 채 꼼짝 못 하는 모습으로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구조에 나섰는데요.
보온병을 잡아당겨도 머리가 빠지지 않자 결국 선택한 방법은 절단.
공구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보온병을 자르기 시작합니다.
강아지는 스트레스와 고통 때문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상태였는데요.
소방대원들은 자칫 강아지가 움직이다가 다칠까 봐 각도를 바꿔가며 보온병을 조금씩 나눠서 절단했고, 다행히 강아지에게 자유를 되찾아줄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도 이번 일로 십년감수했을 테니 이제는 좀 조심해서 놀겠죠.
(화면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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