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이 비 때문에 오늘로 미뤄지면서 1차전을 내줬던 LG가 선발투수를 바꿨습니다.
LG 염경엽 감독은 2차전 연기가 발표되자마자 선발 투수를 엔스에서 손주영으로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두 경기에 구원 등판해 무실점 역투를 펼쳤던 손주영은 휴식이 하루 늘어나면서 사흘을 쉬고 정상 컨디션으로 선발 출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의 2차전 선발은 원래대로 토종 에이스 원태인 선수입니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에 나서 올 시즌 다승왕의 위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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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협회가 후원사와 협의가 완료될 때까지 "안세영 선수에 한해 한시적이고 예외적으로 원하는 경기화를 신을 수 있도록 자율권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2월 협회와의 면담을 통해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고, 협회와 후원사가 이를 거부하며 맞춤 신발을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은 바 있습니다.
지난 8월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뒤 안세영이 협회와 대표팀을 향한 작심발언을 내놓으며 이러한 요구 사항이 알려졌고, 결국 안세영은 오늘 오후 시작되는 덴마크 오픈에서 원하는 경기화를 신고 2개월여 만의 국제대회 복귀전을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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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뉴욕 메츠가 LA 다저스를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메츠의 간판스타 린도어가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다저스 투수진의 3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2회에는 다저스가 린도어를 고의사구로 거르자, 다음 타자 비엔토스가 만루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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