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들이 청년들을 강제로 끌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한 청년이 군 관계자들과 실랑이를 하고 있습니다.
"제발 나를 놔달라"고 애원하며 저항하지만 영 통하지 않는 모습인데요.
우크라이나 징병관들이 청년들의 강제 징병을 위해 수도 키이우의 레스토랑, 쇼핑센터, 콘서트장, 클럽 등을 급습한 모습입니다.
군에 편입되길 거부하며 버티는 청년들의 모습을 현장에서 촬영하던 일부 시민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소리치기도 했다는데요.
이렇게 징병관들이 시내까지 들어가 대상 청년들을 강제로 끌고 가는 것은 그만큼 우크라이나의 병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25세에서 60세 사이의 모든 남성은 군에 자원입대할 수 있으며 18세에서 60세 남성은 출국이 금지돼 있는데요.
하지만 러시아에 비해 인구가 적고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극심한 병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엑스 Panchenko_X)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