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8시가 지나면서 10.16 재보궐 선거 투표가 끝났습니다.
이어서 개표가 시작될 텐데요.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금정으로 가보겠습니다.
개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태경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제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제가 나와 있는 개표소가 점점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구의 관내 투표함이 이곳으로 도착하게 되면, 본격적인 개표가 진행이 될 텐데요.
부산 금정구의 유권자 수는 19만 500여 명으로, 오늘 투표소 59곳에서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오늘 저녁 7시 기준, 투표율은 45.2%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지방선거보다 낮은 상황입니다.
앞서 사전투표율은 3년 전 부산시장 보궐선거, 2년 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과 비슷한 수준인 20.63%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개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됩니다.
전국 4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금정구는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구청장 한 명을 뽑는 선거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체제의 첫 선거입니다.
여야 간 치열한 기싸움이 이어지면서 양 당 대표가 경쟁하듯 부산을 찾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불거진 김건희 여사 이슈 등을 내세우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부산 발전을 위한 지역 일꾼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부산시선관위에 따르면, 당선자 윤곽은 오늘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소에서 MBC뉴스 유태경입니다.
영상취재: 김욱진·주동욱(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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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욱진·주동욱(부산)
유태경 기자(youyo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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