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영아용 바운서 '스누가 스윙'이 질식 위험 등을 이유로 리콜 조치됐습니다.
스누가 스윙에서 잠을 자던 영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자,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가 스누가 스윙 200만 개를 리콜하기로 한 건데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해당 제품에서 잠자던 생후 1개월에서 3개월 사이의 아기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만 210만 개 이상 팔려나갔는데요.
제조사가 리콜시 환불금을 판매가보다 낮게 제안해 논란도 일고 있고요.
미국 소아학회는 아기가 떨어지거나 기도가 막힐 수 있어 기울어진 자세로 잠을 자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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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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