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제주·남해안 많은 비…낮에도 선선
오늘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콩레이가 남긴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건데요.
현재 레이더 화면 보시면, 제주와 남부, 충남 곳곳에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에 호우주의보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최대 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대 300mm 이상, 남해안에 최대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남부 내륙에도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강한 바람도 동반되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로 매우 거세게 일겠고, 해안가로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겠습니다.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한낮 기온도 살펴보시면, 서울 19도, 대전 18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비가 오는 남부 지방은 광주 17도,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크게는 7도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릴 텐데요.
이 비가 그친 뒤에는 날이 부쩍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