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룡' 탄생…SK이노·E&S 합병법인 출범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법인이 오늘(1일) 출범합니다.
이로써 매출 88조원, 자산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했습니다.
합병 법인 상호는 SK이노베이션이며, 자산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민간 에너지기업 중 1위입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석유 사업의 정제 마진 하락과 배터리 사업 침체 등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SK그룹은 고강도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비상장사 SK E&S의 합병을 추진해왔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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