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노조, 준공영제 개편 반발…수능날 '침묵집회'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서울시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편안에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면 "수익이 나지 않는 버스노선과 버스회사의 폐선 또는 폐업이 이어지고,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권은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서 버스회사에 운송 적자분 전액을 보전하던 기존 방식을 미리 정한 상한선 내에서 지원하는 내용의 준공영제 개편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노조는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모레(14일) 오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인근에서 준공영제 개편안 철회를 촉구하며 '침묵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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