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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어젯밤, 어린이들이 기다리던 산타가 한국을 다녀갔습니다. 루돌프를 끌고 썰매를 탄 산타의 실시간 경로 뿐 아니라,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어젯밤 11시 24분 착한 아이들은 잠들었을 그 시각 제주 서귀포 남쪽 하늘로 날아온 '산타 할아버지' 남해와 부산을 거쳐 위로 올라와 서울로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추적한 실시간 영상엔 루돌프가 이끄는 썰매를 탄 산타가 빠르게 도는 모습이! 여의도 63빌딩, 남산 서울타워 한 바퀴씩 휙휙~ 잠실 롯데월드타워는 두 바퀴~ 마지막으로 경복궁 지붕 위 밤하늘 높이 날아가 NORAD "산타는 남산 꼭대기 서울타워에서 의심할 여지 없이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만끽해" 산타가 한국에 머문 시간은 약 3분 45초 '착한' 어린이들에게 뿌린 선물 수는 약 2천만 개 산타 방문 보겠다며 눈 부릅뜨고 있던 아이들에겐 "다음엔 빨리 자야한다" 하며 따로 챙겨줬다고~ 산타는 북한에도 약 1분 머문 뒤 중국으로 날아가 인도와 중동, 아프리카를 거쳐 현재는 유럽 쪽에서 선물 배달 중 지금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전달한 선물만 39억 개 세계 각국 돌아다니라 힘들 산타 내년 크리스마스에 또 만나요~ 이지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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