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절하세~ 엎드려 절하세~]
오늘(25일)은 성탄절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출석일이었습니다.
모두가 예상했던 것처럼 윤 대통령, 공수처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모였던 기자들도 허탈해 하는 모습이죠.
2차 소환이 오늘이었는데, 그 다음날인 26일 이후에 변호인단이 입장을 내놓을 거라고 하네요.
[석동현/변호사 (어제) : 성탄일을 지나서 입장이나 또 대처가 있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
막무가내인 건 대통령 뿐만이 아닙니다.
내란을 실행했던 김용현 전 장관, 내일 기자회견을 연다는데 방송사를 고르고 있습니다.
저희 JTBC와 일부 방송사는 오지 말라고 했다는데요.
내란죄 피의자가 적반하장이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 틀린 말이 아니었습니다.
[앵커]
내일 기자회견 지켜보겠습니다. 일단 윤석열 대통령 네 번째 소환 통보 불응입니다. 검찰특별수사본부가 지난 12월 15일 오전 10까지 나오라고 했는데 불응. 그리고 6일 뒤 나오라고 했는데 불응. 공조수사본부에서도 18일에 나오라고 했는데 불응. 오늘 오전 10시 불응. 총 네 번째입니다. 검사 윤석열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Q 윤 대통령, 오늘도 '소환 통보' 끝내 불응했는데
Q 윤 대통령 측 "여건 안 돼…때 되면 응할 것" 입장엔
Q 공수처 "체포영장은 너무 먼 단계" 거리두기…왜
Q '7억 수임료 제안 거절' 보도 반박한 석동현?
Q 곧 입장 밝힌다는 윤 대통령 측…계속 시간 끌기?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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