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지난 23일) :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그런 지론이고요.]
이틀 전, 국민의힘 의원들은 헌법학자를 초청해 공부모임을 했습니다.
계엄은 내란이 아니다,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
이런 내용을 강의했는데요.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지난 23일) : 이론 무장을 갖고 방송에 많이 나가셔야 됩니다. 방송에, 나가서 우리 당의 입장을 계속 그래서 말씀을 드려야 '국민들께서 아 그렇구나, 그렇구나.' 이해를 하시거든요?]
한편 국민의힘은 조만간 당 차원의 사과를 할 걸로 보입니다.
권영세 비대위 체제가 완성되면 '다시 한 번' 사과를 하겠다 계획을 밝힌 거죠.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어제) : 사과가 부족하다거나 사과하지 않았다고 인식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데 일련의 행보를 보면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내란 직후 권성동, 권영세 의원은 대통령을 만났다고 하는데 , 이런 부분에 대한 설명 없이 사과를 하는 게 얼마나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습니다.
[앵커]
많은 언론들이 비판하고 있습니다. 돌고 돌아 '친윤' 정당이냐, 혹은 친윤으로 장막을 쳤느냐'라는 비판입니다. 충분히 국민들도 그렇게 느낄 거 같아요?
Q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권영세…돌고 돌아 또 '친윤'?
Q '단합' 강조했지만…'탄핵 찬성 색출' 주장한 친윤?
Q 국민의힘, 대국민 사과 하겠지만 탄핵심판 지연 전략?
Q 국민의힘, 조기 대선 늦춰 차기 정권 잡겠다는 의도?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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