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브라질 북동부의 다리가 무너져 4명이 사망하고 최소 13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당시 다리를 지나던 차들이 강에 추락했는데요, 그중 한 트럭에는 76t의 황산과 2만5천L의 농약이 실려 있었습니다.
당국은 강물 사용 금지를 경고했지만 수질 분석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요, 화학물질이 강으로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수중 수색 작업 역시 늦어지고 있습니다.
사고 전날 현지 주민이 다리에 균열이 생겼다며 온라인에 공개한 영상이 주목을 끌었는데요.
당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인재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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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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