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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강원도 동해서 주택 화재로 60대 숨져 外 ▶강원도 동해서 주택 화재로 60대 숨져 사건 사곱니다. 건조한 날씨에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먼저 어제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렇게 시뻘건 불길이 뿌연 연기와 함께 집 안을 뒤덮었는데요. 주택 전체가 화염에 휩싸이다 순식간에 뒤편 야산으로 번졌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불이 나는 것을 보고 신고해, 곧바로 소방이 출동해 장비 20대와 4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고. 1시간 30여분 만에 인근 야산으로 번진 불까지 진화했습니다. 당시 집안에 있던 67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주택은 전소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통영대전고속도로서 SUV 차량 화재…인명 피해 없어 계속해서 화재 사건입니다. 어제 전북 무주군 통영대전고속도로를 달리던 SUV에서 불이 났습니다. 일가족 4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들은 즉시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통영 방향 무주 나들목 부근 170㎞ 지점을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난 건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1시간여 만에 불을 잡았지만, SUV 한 대가 모두 불에 타 6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여수서 대형 어선 '서경호' 침몰…10명 사망·실종 마지막 사건입니다. 어제 전남 여수 해상에서 14명이 탑승한 139t급 대형 트롤 어선인 서경호가 침몰했습니다. 해경 구조대원들이 표류하던 일부 선원들을 구조하기도 했는데요. 현재까지 1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지만, 높은 너울성 파도와 강풍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 고속 단정이 높은 파도에 뒤집히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경인 기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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