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전화연결 : 조경태 / 미래통합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한 여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상임위 배정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입장부터 들어보죠. 통합당의 조경태 의원이 연결돼 있습니다. 조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조경태]
네, 안녕하세요.
[앵커]
민주당이 6개 상임위원장, 일단 가져가고 이번 주 안에 나머지들도 원 구성을 끝내겠다고 하는데 통합당 이제 어쩌실 겁니까?
[조경태]
그 욕심 많은 더불어민주당.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 모르듯이 18대 국회 때 민주당이 81석이었습니다. 범여권이 180석이 그 당시에 넘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에 양보를 했었거든요.
그때 그 시절을 잊었는지 모르겠는데 통합당을 지지했던 지지하고 있는 약 40% 이상의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지.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거대 여당의 오만과 교만이 빚어낸 결과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뭔가 대여 투쟁을 계속해 나가시려면 힘 있는 지도부가 이끌어가야 될 텐데 지금 주호영 원내대표는 사의를 표명했고 어떻게 보면 조 의원께서 지금 당의 기둥 아니십니까? 20대 국회 때도 최고위원으로서 당을 이끄셨으니까.
[조경태]
오늘 박병석 국회의장한테 제대로 된 의장직을 수행하라고 제가 강력하게 촉구를 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18대 국회 때 보면 89일 만에 원구성이 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당시에 여당이었던 미래통합당의 전신이었던 한나라당이 많은 부분을 그 당시에 양보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러한 사태가 오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오만과 독선 그리고 교만 그리고 국회의장의 어떤 나약한 모습, 위약한 모습, 더불어민주당의 눈치 보는 그런 모습들이 빚어낸 그런 합작품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