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용인시가 올해 '친환경 경제자족도시'로 한발 더 나아갑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에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생태를 복원하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해,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 도시로 재탄생을 약속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숙원이던 특례시 실현으로 미래발전의 새기회를 마련한 용인시.
올해 역점 과제는 '경제자족도시'로 도약입니다.
하반기 착공하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20여 개 산업단지 조성과 창업기반 시설들도 확충합니다.
[백군기 / 용인시장 : 디지털산업진흥원은 산업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용인벤처창업펀드를
조성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키우겠습니다.]
친환경 생태도시로의 진화는 계속됩니다.
용인종합운동장 부지는 20만 평 규모의 '용인 센트럴파크'로 재탄생합니다.
도시숲과 시민녹색쉼터도 확대합니다.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도 약속했습니다.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으로 '용인의 명동'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겠습니다.]
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는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화합니다.
노후된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은 재건축을 진행합니다.
경강선과 분당선 연장 건의 등 지역내 철도망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복지관 신설과 장애인 맞춤형 지원, 보훈회관 건립 등 사화적 약자를 위한 사람중심의 행정은 더욱 촘촘해 집니다.
[언택트 산업장애인 육성, 장애인전용체육관 조성, 장애인 셀프주유소 확대 등을 지원합니다.]
용인시는 또 3개 구 보건소에 '감염병 전담팀' 을 신설하고, 역학조사관을 자체 채용하는 등 코로나19 대응력도 더욱 높이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김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