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 제3지대 경선에서 승리해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오후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장 선거, 제3지대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였습니다.
어제와 그제 이틀간 여론조사, 안철수 대표가 금태섭 전 의원에게 승리했습니다.
양 측은 오늘 결과가 서울시장 선거 야권 승리의 교두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도 전했습니다.
야권 단일화, 남은 건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경선만 남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나경원, 오세훈 후보가 선두권, 오신환, 조은희 후보가 추격하는 형세로, 오늘 마지막 TV토론을 거쳐 오는 4일 최종 결정합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 후보가 돼야 한다지만,
안철수 대표는 3지대 후보 확정 이후 필승할 수 있는 야권 단일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힘겨루기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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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도 후보를 결정하는데 오늘 오후입니다.
지난달 26일부터 나흘째 경선 투표 중인데, 오후 4시 투표를 마치고 5시반 쯤 발표합니다.
현재 박영선 후보가 대세론을 강조하고 있지만 우상호 후보는 결국 500표 싸움이라며 역전을 기대합니다.
둘 중 한 명, 확정되면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 또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는데
공직자 선거 출마 사퇴 시한인 8일까지 범여권 단일화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정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