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외교장관, 한반도 비핵화 재확인…"확장억지 중요"
박진 외교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한 핵위협에 맞서 핵을 포함해 모든 자산을 활용한 확장억지 강화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 장관은 워싱턴DC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핵화 없는 평화는 가짜 평화"라며 "양국은 한반도의 진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빈틈없는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두 장관이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한층 깊은 정보 공유를 포함해 양국의 억지 계획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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