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입춘' 맑고 건조…밤사이 먼지 유입
새로운 24절기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인데요.
아침만 해도 봄이라는 계절이 와닿지 않을 정도로 추웠는데, 낮들어서 기온 쑥쑥 올랐습니다.
아침보다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이상 껑충 높아졌고요.
평년을 웃돌아 상대적으로 온화했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하늘의 표정도 좋습니다.
전국이 맑은 모습인데요.
아직은 미세먼지농도 보통 수준을 보이는 곳들이 많지만, 충남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으로 올라있고요..
내일을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더욱 악화되겠습니다.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며 먼지 수치를 끌어 올리겠고요.
수도권과 충청은 일평균 미세먼지농도 나쁨, 강원영서와 대전, 전북과 대구는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질이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산지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주는 큰 추위 없겠고, 평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충청이남지방에 비나 눈소식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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