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과열되는 김기현·안철수 신경전…민주, 오늘 장외투쟁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지지율에서 팽팽한 접전 구도를 이어가면서 대표 선거를 둘러싼 파열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여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먼저 어제 1심 선고가 내려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소식부터 짚어보죠.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조국 전 장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에 벌금 600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3년 2개월 만의 법원의 첫 판단, 어떻게 보셨습니까?
크게 아들과 딸 관련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를 중심으로 12개 혐의 중 핵심 내용은 대부분 인정이 됐는데요. 조 전 장관은 이 사건의 출발점이었던 사모펀드 혐의 관련 무죄를 받은 부분을 적극적으로 강조하는 모습이었어요?
검찰의 수사부터 1심 선고까지 많은 논란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여론 지형을 반으로 갈라놓았었죠. 국민의힘에선 오늘의 조국이 내일의 이재명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 정국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민주당이 오늘 오후 서울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개최합니다. 여당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겨냥해 "조국 수호 시즌2"라고 맹비난하는데, 조 전 장관의 판결이 집회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민주당 지도부는 의원들에게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지만, 비명계 뿐만 아니라 일부 친명계 내에서도 총선을 앞두고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여론은 어느 방향으로 흐를까요?
당권주자 김기현, 안철수 의원의 신경전은 격화되고 있습니다. 연일 친윤계 의원들의 안철수 때리기가 계속되자 안 의원은 집단적 이전투구는 안된다며 기자회견까지 열었는데요. 윤심을 둘러싼 양측 공방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등록이 3일 마무리 된 가운데, 친이준석계인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도 친이준석계 출마가 이어졌는데, 전당대회 판을 흔들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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