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취재하는 소환욱 기자와 오늘(4일) 장외집회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Q. 오늘 집회 민주당 내 반응은?
[소환욱 기자 : 오늘 집회에 동참한 의원이 100명이 넘습니다. 비명계인 이원욱, 이용우 의원 같은 이름도 보이거든요. 일단 당 차원에서 6년여 만에 마련한 장외집회이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 단일대오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보이고요. 다만, 당내에서는 비판적인 의견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수도권의 한 중진의원은 '소통 없이 집회를 열겠다고 한 것에 대해 걱정하는 의견이 많았다', 호남권의 한 의원은 지역에서 당원들 동원하라고 한 걸 두고도 곱지 않은 시선이 있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Q. "이재명 방탄 집회"?
[소환욱 기자 : 의원들의 단상 발언을 보면, 검찰 수사에 대한 비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재명을 지키자는 발언도 직접적으로 나왔고요. 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은 제대로 수사 안 하면서 이 대표만 겨냥하냐는 건데,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의원들이 나서서 이 대표를 방어하는 모양새가 연출됐습니다. 서은숙 최고위원은 역풍 걱정해서 안 나온 의원들을 겨냥해 이 사람들 보면 윤석열 정권이 좋아할 거라면서 불참한 인사들을 겨냥했습니다.]
Q. 앞으로 장외투쟁 계속?
[소환욱 기자 : 우선 정기적으로 장외투쟁을 이어갈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다만, 이 대표가 민생을 챙기겠다며 전국 경청 투어를 돌고 있는데, 아직 경기도는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직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경기도에서 오늘처럼 '국민보고대회' 형식의 장외투쟁을 열 계획은 가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 이재명 "유신 대신 검사독재"…6년 만에 장외 집회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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