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요즘 아파트에 전기차 전용 충전·주차 구역이 늘고 있죠.
그러면서 전기차 전용 구역에 일반 내연기관 차량이 주차하는 경우가 증가해 갈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과 사진입니다.
글쓴이는, "지하 2, 3층으로 내려가면 자리가 있는데도 내연기관 차들이 전기차 충전 구역에 차를 대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해당 아파트 내 전기차 충전 구역은 지하 1층에만 있다고 하는데요.
결국, 글쓴이는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한 차량 8대를 신고했다고 합니다.
전기차 충전·주차 구역에 일반 차량을 주차해 충전을 방해하면 많게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글쓴이는 내연기관 차들이 자리를 침범하면서 "자리가 없어 밖에 나가 충전한 게 한두 번이 아니"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다른 주차 자리 있는데 왜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하냐"며 글쓴이에 공감하기도 했고요.
반대로 "그럼 전기차도 일반 차량 주차장에 주차 못 하게 해야 공평하다"며 글쓴이의 행동이 과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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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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