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건조합니다. 산불을 조심합시다.]
드론에서 산불 방지를 위한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개인이 직접 자체 제작한 드론입니다.
최근 산불이 빈번해지자 민간 드론협회에서 산불 감시 자원봉사단을 만들었습니다.
드론 조종 자격증이 있는 20명이 단원입니다.
[장완근/원주시 드론스포츠협회장 : 저희가 가진 작은 기능들이나 장비들이 시민의 안전이나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뿌듯함을 가지고 있고요.]
이들은 2인 1조로 봄철 대형 산불 대책 기간인 4월 한 달간 원주시의 산림을 드론으로 순찰합니다.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도 있습니다.
산불 감시 사각지대 순찰도 이들의 몫입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산불은) 매년 봄철마다 걱정거리 아닙니까. 그런 걱정거리를 해결해주시고자 민간 차원에서 순수 자원봉사 활동 차원으로 나서주신 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평시에는 감시 업무에 집중하지만, 산불이 야간까지 계속되면 열화상 드론을 투입해 화선을 확인하는 역할도 맡습니다.
산불로부터 공공의 재산인 산림을 지키겠다고 나선 봉사단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취재 : 정창영(G1 방송) / 영상취재 : 이락춘(G1 방송) 제작 : D뉴스플랫폼부)
G1 정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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